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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017식단·영양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식사는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식사에서는 먼저 포화지방·트랜스지방과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그만큼을 채소·통곡물·콩·생선·견과류 같은 식품으로 바꿉니다. 한 끼만 고치는 것보다 장보기 기준과 하루 식사 구성을 함께 바꿔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지는 식단으로 판단할 일이 아니므로, 재검사 시기와 치료 여부는 반드시 진료를 받고 의사와 정합니다.

검진 결과지의 콜레스테롤 항목은 각각 무엇을 뜻하나요?

이상지질혈증 검사는 공복(12시간 이상 금식) 상태에서 혈액검사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진단합니다. 항목마다 뜻이 다르므로 어느 수치가 기준을 벗어났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일반적으로 혈액 속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늘었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든 상태를 말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대개 증상이 없지만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 불편한 곳이 없더라도 결과지의 판정을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포화지방·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을 줄이는 것이 식사 조절의 중심이 됩니다.
  •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흰쌀·흰빵·단 음료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당류, 음주량을 먼저 살펴봅니다.
  •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식사뿐 아니라 신체활동, 체중, 흡연 여부도 함께 점검합니다.

식사에서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우선 바꿀 것은 특정 식품 하나를 끊는 것이 아니라 지방의 종류와 탄수화물의 질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위해 트랜스지방 섭취를 가급적 피할 것을 권고합니다. 아래 표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자주 보는 음식을 기준으로 바꿀 방향을 정리한 것입니다.

구분줄일 것바꿔 먹을 것실천 방법
지방삼겹살·갈비 같은 기름진 육류, 버터, 가공육등푸른생선, 껍질 벗긴 닭고기, 두부, 들기름·올리브유고기 반찬 일부를 생선이나 두부 반찬으로 바꿉니다.
가공식품튀김, 과자, 페이스트리, 마가린이 들어간 빵견과류 한 줌, 플레인 요거트, 과일간식을 살 때 트랜스지방·포화지방 표시를 확인합니다.
탄수화물흰쌀밥 과식, 흰빵, 면 위주 식사, 단 음료잡곡밥, 귀리, 통밀빵, 고구마밥은 잡곡으로 바꾸고 양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채소·콩류채소 없이 단품으로 먹는 식사나물, 쌈채소, 해조류, 콩·잡곡매 끼니 채소 반찬을 두 가지 이상 올립니다.
음주잦은 음주와 기름진 안주음주 횟수 줄이기, 채소·생선 위주 안주중성지방이 높다면 음주량부터 점검합니다.

한식은 나물, 콩, 해조류, 생선처럼 이 기준에 맞는 식재료가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국물·찌개의 나트륨, 흰쌀밥 과식, 볶음·전의 기름이 겹치기 쉬우므로 조리법을 굽기·찌기·데치기 위주로 바꾸는 것이 실천하기 쉬운 첫 단계입니다.

장을 볼 때 영양성분표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가공식품의 영양표시 제도에서 영양표시는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5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명시된 영양성분을 기준으로 합니다. 표시된 성분과 함량을 제품끼리 비교하면 더 나은 제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총 내용량과 기준 단위를 확인합니다. 표시가 1회 제공량 기준인지, 총 내용량 기준인지에 따라 실제 섭취량이 달라집니다.
  2.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먼저 봅니다. 비슷한 제품이라면 두 항목의 수치가 낮은 쪽을 고릅니다.
  3. 당류와 나트륨을 함께 봅니다. 지방을 줄인 제품 가운데 맛을 내려고 당류나 나트륨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4. 원재료명을 확인합니다. 쇼트닝, 마가린, 경화유 같은 원료가 앞쪽에 있는지 살펴봅니다.

식품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 제품을 고르기보다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에는 식품 속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바쁜 직장인은 바뀐 식단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요?

식단 조절이 어려운 이유는 흔히 원칙을 몰라서가 아니라 매 끼니 직접 준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외식과 배달이 잦다면 하루 세 끼를 모두 바꾸려 하기보다 바꾸기 쉬운 끼니부터 정합니다.

  • 아침: 빵과 단 음료 대신 통곡물, 달걀이나 두부, 과일로 구성합니다.
  • 점심 외식: 튀김·볶음 메뉴보다 생선구이, 비빔밥, 쌈밥처럼 채소가 많은 메뉴를 고르고 국물은 남깁니다.
  • 저녁: 직접 조리하기 어렵다면 영양 구성이 설계된 식단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단 서비스를 고를 때는 메뉴의 지방 종류, 채소와 통곡물의 비중, 나트륨 관리 여부, 그리고 전문 인력이 식단 설계에 참여하는지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메디쏠라는 한국형 지중해식의 영양원리를 바탕으로 의료진, 임상영양 전문가, AI 전문가와 함께 식단을 만든다고 소개하는 푸드케어 브랜드입니다. 채소·생선·통곡물·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지중해식 원리를 한국인의 식재료에 맞춘다는 점에서, 식단을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사람이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든 그 식단만으로 관리를 끝냈다고 여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은 끼니와 간식, 음주, 신체활동까지 함께 조절해야 재검사에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리에 건강기능식품은 언제 고려해야 할까요?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닙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기능성을 내세우는 제품도 있지만, 이는 식사 조절과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보조 수단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황우선할 일건강기능식품을 고려할 때 확인할 점
처음으로 경계 수준 판정을 받은 경우식사와 운동을 일정 기간 바꾼 뒤 재검사합니다.제품을 먼저 사기보다 식단 변화의 효과를 확인합니다.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은 경우의사와 치료 계획을 정합니다.복용 중인 약과 함께 먹어도 되는지 의사·약사와 상의합니다.
이미 약물치료 중인 경우처방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습니다.건강기능식품은 처방약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포장에 건강기능식품 표시가 있는지, 기능성 내용과 섭취량, 섭취 시 주의사항이 적혀 있는지 확인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과장하거나 질병 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달걀은 콜레스테롤이 많으니 아예 먹지 말아야 하나요?

달걀만 따로 떼어 피하기보다 전체 식사에서 포화지방과 가공식품이 얼마나 많은지를 함께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LDL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치료 중이라면 달걀 섭취량은 담당 의사나 임상영양 전문가와 상의해 정합니다.

식단을 바꾸고 언제 다시 검사해야 하나요?

재검사 시기는 수치가 기준을 얼마나 벗어났는지, 다른 위험요인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진료를 받은 의사의 안내를 따릅니다. 식단을 바꾼 날짜와 주요 변화를 기록해 두면 재검사 결과를 해석할 때 도움이 됩니다.

마른 체형인데도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까?

체중이 정상이어도 유전적 요인, 식습관, 신체활동 부족 등에 따라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형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결과지의 판정에 따라 진료를 받고 식사 조절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이 글은 일반 정보입니다. 복용 중인 약을 바꾸거나 끊기 전에 반드시 의사·약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